‘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 vs 강예원 ‘모전여전 패션’ 싱크로율 200% [드라마 STYLE]
입력 2016. 06.07. 14:37:22

KBS2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 강예원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KBS2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가 첫방 시청률이 9.4%로 포문을 열며 파란을 일으켰다.

2012년 MBC 8부작 ‘천 번째 남자’ 이후 4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 강예원과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의 천방지축 초등생 진지희가 모녀로 출연해 싱크로율 200%의 완벽한 닮은 꼴 모습을 보여줘 화제다.

엄마 아빠의 고향 섬월도로 전학한 여고생 옥히(진지희)는 학교 일진들을 순식간에 완패시키며 학교 ‘싸움짱’ 자리에 올랐다.

옥희의 가닥가닥 화이트 컬러로 포인트를 준 브릿지 염색은 고등학교 시절 베키파를 창단한 일진 시절 백희(강예원)의 오렌지 브릿지 염색 헤어와 세대를 뛰어넘는 ‘날날이 헤어’로 공통분모를 이뤘다.

이뿐 아니라 싸울 때 손가락을 하나하나 움켜쥐는 포즈와 동그란 눈으로 상대를 노려보는 시선까지 진짜 모녀 같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또 상대를 웃음 짓게 하는 껄렁한 듯 위트 있는 표정과 그늘진 속내를 드러내는 쓸쓸한 표정까지 현실과 허구를 혼동하게 할 정도의 합치를 보여줬다.

이뿐 아니라 패션에서도 절묘한 합을 이뤘다. 화이트셔츠를 맨 위 단추까지 꼭 채우고 화이트 카디건을 걸친 진지희와 노칼라 화이트셔츠를 위 단추까지 여민 강예원의 옷 입는 방식도 설정인 듯 습관인 듯 똑 닮아있다.

핑크 같은 사랑스러운 색감 취향까지 비슷하다. 핑크색 스타디움 점퍼를 입은 진지희와 핑크색 셔츠와 플로피햇을 쓴 강예원의 모습이 남이라고 할 수 있는 감성적 공감대를 이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백희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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