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신안군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 “용기 있는 신고와 대처 감사드린다”
입력 2016. 06.07. 15:32:07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남 신안군에서 일어난 20대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7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전남 신안군 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 학부모 주도의 의도적·계획적·조직적 범행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온정주의 배격하고 철·저한 수사로 법정 최고형을 이끌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 용기 있는 피해 교사분의 신고와 대처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가해자 엄벌은 물론, 피해자 보호 및 치료, 지지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국에 부탁드린다”며 “이 사건 외에도 숱한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들은 2차, 3차 피해에 노출돼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는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성폭력, 학교폭력, 아동학대를 포함한 범죄와 충격적 사고의 피해자들이나 가족들은 일반적으로 최초의 충격, 혼돈, 순응과 회복, 적응 및 정상화의 4단계를 거친다. 너무나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의 피해자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너무도 낮아 위 4단계가 잘 진행되는 사례가 많지 않다”며 “부디 신안군 집단 성폭행 피해 교사께는 당국과 주변의 신중한 피해자 지원과 보호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표창원 의원은 “이를 계기로 다른 강력사건과 충격적 사고의 피해자 분들께도 제대로 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며 “저도 국회의원으로서 입법 등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달 21일 신안군 한 섬마을에 있는 초등학교 관사에서 학부형 2명과 섬 주민 1명이 여교사에게 억지로 술을 먹인 후 성폭행 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학부형 2명과 마을 주민 1명을 구속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표창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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