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 티니위니 ‘한류 특수’ 중국 인수 경쟁 ‘1조 이상’
- 입력 2016. 06.07. 18:05:29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이랜드그룹은 중국 현지에서 진행 중인 티니위니 매각 예비 입찰에 1조 이상의 금액을 써낸 5개 기업을 최종 적격인수후보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국 티니위니 광후이광창점
이번 티니위니 인수 경쟁은 한류의 영향력으로 예상보다 치열해지면서 기대를 뛰어 넘는 매각가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중국 내 티니위니 상표권과 사업권이며, 디자인 및 영업 조직 등을 포함한다. 그러나 이랜드가 영업을 하고 있는 한국과 홍콩, 대만 등 티니위니 글로벌 상표권과 사업권은 매각에서 제외된다.
중국 티니위니는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등 1200개의 직영 매장을 통해 지난해 4462억의 매출을 올렸는데, 입점해 있는 주요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의 복종 내 매출 순위에서 1~2위 브랜드를 차지하고 있다.
티니위니는 2015년 당기순이익으로 903억을 올렸는데, 이는 평균 영업이익율이 34%에 달하는 초우량 수익구조다. 이를 통해 유사 경쟁사의 주가수익비율을 계산하면 3조 이상의 자금을 회수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랜드 측 관계자는 “단일 브랜드 매각에 1조 이상 인수가를 5곳 이상 제안한 것도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라며 “참여한 기업들이 브랜드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성공적으로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이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