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오해영’ 예지원 ‘카리스마 패션’의 완성, 안경 컬러 맞춤법 [드라마 STYLE]
- 입력 2016. 06.08. 15:32:5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관전 포인트 중 결정적 재미는 회사 안팎이 다른 예지원의 반전 모습이다.
tvN '또 오해영' 예지원
예지원은 상사도 두려워하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대기업 외식사업부 이사이자 동생 박도경(에릭) 아픈 손가락인 44세 누나 박수경 역할을 맡아 하루하루가 반전의 연속인 캐릭터를 패션으로 절묘하게 녹여내 시각적 긴장과 위트를 유발한다.
특히 매회 시선을 끄는 것은 엣지로 중무장한 옷차림에 무게감을 더하는 안경이다. 양끝이 치켜 올라간 오버사이즈 폭스형 안경테를 고수하되 옷에 따라 컬러를 달리해 남다른 완전무결 카리스마 패션을 완성한다.
똑 떨어지는 드레스업 디자인의 데님 원피스에는 투명한 비비드 블루 컬러가 그러데이션 된 안경으로 청량감을 살리고, 비비드 그린 블라우스에는 블랙 안경테를 써 묵직하게 마무리했다.
또 레오파드 프린트 실크 원피스에는 같은 패턴의 반 뿔테 안경으로 통일감을 주고, 여러 개를 레이어드한 듯한 볼드한 네크리스와 목선이 깊게 파인 화이트 블라우스에도 레오파드 패턴 반뿔테 안경으로 날선 느낌을 강조했다.
이뿐 아니라 화이트 안경테를 크림색 재킷과 뱀피 프린트 셔츠에 스타일링해 톤온톤으로 클린하게, 블루 셔츠와 함께 쿨하게 연출했다.
예지원은 정수리를 살려 뒤로 말끔하게 넘긴 업두헤어로 안경으로 시선을 쏠리게 해 카리스마 패션의 완성도를 높인다. 그러나 퇴근 후 해가 지고 나면 안경을 벗고 이내 흐트러진 모습으로 변신해 직장에서 ‘안경 효과’를 실감케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또 오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