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리 ‘숨통’ 트이게 하는 ‘세미테이퍼드 피트 진’의 반격
- 입력 2016. 06.08. 16:16:03
-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진은 시즌 트렌드에 따라 여러 형태로 변화하는데, 올해는 세미 테이퍼드 피트 진이 유행 궤도에 올랐다.
캘빈클라인 진 16 FALL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스키니 진의 시대가 지나면서 2016년 가을 트렌드는 다리 라인이 날씬해 보이는 워싱 데님 혹은 투박한 생지 느낌을 그대로 살린 세미테이퍼드 피트 진이 대세를 이끌고 있다.
세미테이퍼드 피트 진은 밑단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몸매 실루엣에 맞게 자연스럽게 피트 돼 발목까지 꽉 조이는 스키니 실루엣이 답답하게 느껴지던 여성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캘빈클라인 진 16 FALL
8일 진행된 ‘캘빈클라인 진’ 가을 컬렉션에서는 세미테이퍼드 진을 다양하게 활용했는데, 넉넉한 피트의 세미테이퍼드 진의 밑단을 롤업 해 깜찍한 룩을 연출하거나 똑 떨어지는 진의 실루엣에 맞춰 밑단을 풀어내려 시크하고 힘 있는 룩을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톱은 여러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루즈하게 떨어지는 카디건이나 후드 집업, 체크 셔츠 위에 재킷을 걸쳐 합을 이루는 룩이 성별을 불문하고 사랑받을 예정이다.
대신 너무 많은 아이템을 한 데 모아 합을 맞추면 자칫 촌스러운 룩으로 변질될 수 있으니 컬러나 소재를 통일하는 베이식한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좋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