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더] 엑소 ‘몬스터’ MV ‘상처받은 얼굴’ 느와르 영화 속 한 장면
입력 2016. 06.09. 08:54:27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엑소(EXO)가 정규 3집 ‘몬스터(Monster)’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메이크업이 주목된다.

9일 공개된 ‘몬스터’는 괴물처럼 돌아온 엑소의 아티스틱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 밝고 경쾌한 R&B 펑크 댄스곡 ‘럭키 원(Lucky One)’과 상반되는 더블 타이틀곡 ‘몬스터’의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상처를 강조한 극적인 메이크업을 선택했다.

흑백의 영상 속에서 상처 입은 멤버들의 분위기는 한편의 느와르 영화처럼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보여준다. 창백한 얼굴에 여기저기 멍이 든 얼굴은 엑소의 미소년 이미지에서 벗어난 남성미를 드러내는 파격적인 시도다.

특히 피가 터진 입술과 칼에 베인 상처 등은 사랑에 미쳐버린 남자를 상징하는 모티브로 사용됐다. 무채색의 배경에서 선명한 빨간색 피는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한 떨기 장미처럼 묘한 아름다움마저 선사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onster’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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