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희 vs 박보검 ‘클래식 레드 슈트’ 촌스럽지 않는 법
- 입력 2016. 06.09. 08:59:08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레드 슈트는 남자들의 손길이 닿기 힘들뿐더러 내 여자 친구를 당황시키기 딱 좋은 아이템으로 어딘지 모르게 어려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박보검 송재희
하지만 깔끔한 블랙 셔츠에 레드 슈트를 말끔히 차려 입으면 누구보다도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고, 어느 때보다도 격식 차린 모습으로 환영 받을 수 있다.
박보검은 까만 차이나 칼라 셔츠에 블랙 슈트를 위아래로 맞춰 입었는데, 은은한 광택이 도는 소재에 스트레이트로 각이 잡힌 슬랙스 팬츠로 지적이고 단정한 이미지를 살렸다.
송재희는 까만 셔츠에 스키니 타이를 매고 투 버튼 레드 재킷과 세미테이퍼드 팬츠를 입었는데, 수술이 달린 까만 로퍼와 바람에 흩날리듯 넘긴 머리가 어딘지 모르게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풍겼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