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빨로맨스’ 황정음 류준열 이수혁, 삼각관계 예측불가 커플룩 [드라마 STYLE]
- 입력 2016. 06.09. 10:43:5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로맨틱 코미디(이하 로코)는 싱그러움이 없으면 멜로가 된다. 로맨틱과 코미디의 조합인 로코의 싱그러움은 남녀 주인공의 긴장을 높이는 일명 서브 남주(남자 주인공) 서브 여주(여자 주인공)의 매력에 의해 갈린다.
MBC '운빨로맨스'
미신과 과학 맹신남녀의 조합인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는 초반 다소 어색해보였던 황정음과 류준열이 예쁜 외모를 가릴 정도로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와 철벽 매력남 게임회사 CEO 제수호 역할에 빠져들면서 반전을 맞았다.
여기에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가 돼 돌아온 어린 시절 심보늬의 동네 동생 뿌꾸 최건욱 역할을 맡은 이수혁이 남자다운 매력의 상큼 연하남에 녹아들면서 류준열의 경쟁상대로 긴장감을 틀어쥐었다.
심보늬의 4차원 성격을 완성하는 도구로서 투머치 레이어드룩은 로코킹 황정음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여기에 모델 출신 이수혁의 어떤 옷도 완벽하게 소화는 패션 능력자 면모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놈코어에 컬러를 입힌 재기발랄함을 보여준 류준열까지 세 사람의 스타일은 기막히게 딱 들어맞는다.
8일 5회에서 얽히고설키게 될 세 사람의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황정음이 류준열에게 함께 자자고 제안하는 장면에서 색깔을 달리한 두 사람의 보트네크라인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커플룩 분위기를 연출했다. 황정음은 핑크, 류준열은 네이비 스트라이프로 커플 ‘합’을 보여줬다.
류준열에게 거절당한 후 우울해하는 황정음을 이수혁이 위로해주는 장면에서는 네이비 핑크 화이트가 배열된 스웨터를 입은 이수혁이 황정음과 핑크 커플룩을 이뤘다.
또 황정음을 몰아붙이는 류준열과 대치하는 이수혁, 세 사람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예측불가 삼각관계 커플룩이 또렷이 드러났다.
화이트 도트패턴의 반소매 원피스에 와이드 데님팬츠를 레이어드한 황정음은 노칼라 화이트셔츠를 입은 이수혁과는 청량감 넘치는 커플룩을, 그린 블록 포인트의 화이트 맨투맨을 입은 류준열과는 상큼한 컬러 커플룩을 연출해 묘하게 엇갈리는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아직은 동생 이상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이수혁과 황정음을 향한 뜻모를 끌림에 당혹해하기만 하는 류준열이 어떤 심경 변화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운빨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