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리 vs 임지연 ‘베이식 화이트’ 촌스러워지는 순간
- 입력 2016. 06.09. 12:53:13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화이트 원피스를 청순함의 대명사로 언제나 어디서나 사랑받은 여성들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한껏 촌스러운 여자가 될 수 있다.
한예리 임지연
화이트는 과하게 스타일링 할 수 없는 아이템으로 여겨지지만, 여러 가지의 소재를 한 데 모아 놓거나 밋밋하게 라인 없이 떨어지는 원피스의 경우 처음 서울로 올라온 시골 처녀의 느낌을 줄 수 있다.
한예리는 가슴이 깊이 파인 브이 네크라인 화이트 원피스를 입었는데, 허리와 어깨, 가슴 부근에 쓰인 반짝이는 광택이 있는 소재와 무릎을 가리는 긴 길이는 촌스럽기 딱 좋은 스타일로 전락하는 것에 한 몫 했다.
임지연 역시 깔끔한 화이트 원피스로 청순함을 과시하려고 했으나, 허리에 살짝 잡혀 있는 라인을 제외하고는 밋밋하게 떨어지는 A라인 원피스에 빳빳한 소재의 원피스 덕분에 처음 원피스를 입은 수줍은 시골 처녀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