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노조,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일침 “대국민 청년 약속 남았다”
입력 2016. 06.09. 13:36:29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지난 5월 10일 무산된 총회를 오는 29일 재개하는 가운데 패션노조측은 이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패션노조·알바노조·청년유니온 등 3개 청년단체들은 서울 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으나 무산됐다. 이상봉 디자이너 브랜드의 열정페이 문제가 불거진 이후 1년이 넘은 지금까지 개선된 바가 없다는 것이 패션노조의 입장이다.

패션노조는 연합회와 전 이상봉 회장이 1년여 전 공개사과문을 발표했으나 청년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무책임하게 물러난 것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전략을 고심 중이다.

특히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는 연합회에 대해 “단체가 제 역할을 한다면야 필요한 것이지만 제 역할을 못하는 단체 라면 물갈이 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강력한 입장을 피력했다.

패션노조 대표 김모(35·일명 ‘배트맨D’) 씨는 2014년 10월부터 작년 1월까지 사진작가 이모 씨가 찍은 디자이너 이씨의 사진 2장을 여러 차례 페이스북에 게시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와 관련해 패션노조가 벌금형에 처해진 것에 대해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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