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박해일 ‘덕혜옹주’ 8월 개봉 확정, 포스터·예고편 공개
입력 2016. 06.13. 09:51:20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다.

포스터는 묵직하면서도 비장한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포스터 가운데 자리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역의 손예진은 결코 평범할 수 없었던 삶을 이야기하는 듯한 깊은 눈빛으로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이와 함께 누구보다 그녀를 아꼈던 고종 역 백윤식을 비롯해, 덕혜옹주를 고국으로 데려가려는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의 박해일과 덕혜옹주의 곁을 지키는 궁녀이자 유일한 동무인 복순 역의 라미란, 그리고 김장한의 동료 독립운동가 복동 역 정상훈이 무게를 더한다.

이번 포스터는 실제 고종황제와 덕혜옹주가 머물렀던 덕수궁에서 촬영되어 주목 받았던바 있는데, 여기에 대한제국의 황실을 상징하는 오얏꽃무늬까지 더해서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종황제의 고명딸로 태어나 특별한 사랑을 받으며 자랐던 덕혜옹주. 하지만 일제의 내선정책으로 인한 강제 유학과 일본인과의 정략결혼, 그리고 생모의 죽음, 딸의 실종 등 굴곡진 삶을 겪어야만 했던 그의 시간은 짧은 영상만으로도 안타까움을 더한다.

특히 평생 고국을 그리워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모습을 오롯이 담아낸 손예진을 비롯, 박해일, 라미란, 백윤식 등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열연이 더욱 기대를 더한다.

또한 어린 소녀가 왜 고국을 떠나야 했는지, 그토록 돌아오고 싶었던 고국으로 왜 돌아올 수 없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며 '덕혜옹주'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높인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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