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수,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 성료…1만 7천 팬 열광
- 입력 2016. 06.13. 10:56:32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가수 김준수(XIA준수)가 1만 7000팬과 함께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수놓았다.
김준수는 지난 11, 12일 양일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 시아 다섯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서울(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 in SEOUL)’ 공연을 개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김준수는 총 1만 7000명의 팬과 함께 정규 1~4집의 무대를 총망라하며 총 17곡 중 11곡의 댄스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무대를 펼쳤다.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체조경기장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무대 구조물과 조명으로 두 눈을 뗄 수 없는 무대가 이어졌다. 20명의 댄서와 함께 펼친 오프닝 무대 ‘F.L.P’와 정규 4집 수록곡 ‘브레이크 마이 하트(Break My Heart)’를 연달아 선보이며 웅장하고 강렬한 시작을 펼친 김준수는 “오랜만이에요. 많이 보고 싶었죠?”라며 첫 인사를 건넸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을 무장해제 시킨 김준수는 이어 감미로운 보이스가 돋보이는 ‘시티즌(XITIZEN)’과 브라스가 리드하는 펑크로 편곡된 ‘판타지(Fantasy)’ 무대로 초반부터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 그는 호소력 짙은 독보적인 보이스를 자랑하며 정규 4집 수록곡 ‘잊지는 마’ ‘이 사랑을 떠나가면 안 돼요’ ‘여전히’ 등의 무대로 관객들을 숨죽이며 음악에 집중시키게 만들었고, 꿀성대를 자랑한 ‘이즈 유(..IS YOU)’ 무대로 달콤한 분위기로 공연장을 물들이기도 했다.
공연이 후반부로 갈수록 그 열기는 더해졌다. 김준수는 전매특허 댄스 퍼포먼스곡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 ‘인크레더블(Incredible)’ ‘매직 카펫(Magic Carpet)’ 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공연장의 모든 관객들을 하나로 만드는 힘을 발휘했다. 국내외 20명의 댄서와 함께한 정규 4집 타이틀 곡 ‘락 더 월드(Rock The Worl)d’ 무대에서는 오직 자신만이 해낼 수 있는 역대급 퍼포먼스의 김준수에게 화답하는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최고조에 달하기도 했다.
이틀간의 공연을 마치며 김준수는 “매 공연마다 이 자리를 가득 채워주시는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무대를 꾸미고 꾸준히 앨범을 낼 수 있는 건 팬 분들의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며 “어제, 오늘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에너지를 받았고 이 에너지를 시작으로 이번 아시아투어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혀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콘서트 ‘지니타임’ 코너에서 김준수는 귀여움 선언문 낭독, 동요 메들리, 춤 따라하기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일요일에는 공연장을 찾은 젝스키스의 강성훈이 즉석에서 깜짝으로 무대에 올라 함께 ‘커플’ 안무를 완성하며 팬들의 함성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공연 관계자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체조경기장을 가득 채울 수 있었던 김준수의 티켓 파워에 다시 한 번 놀랐고, 이 대규모 공연장을 온전히 자신만의 에너지로 녹여낸 그의 내공에 또 한 번 놀랐다. 3시간 가량의 공연을 노래, 퍼포먼스, 팬 서비스로 물들이며 오직 팬들을 위한 공연을 선보인 김준수와 온 힘을 다해 이를 함께 즐겨준 팬들만의 유일무이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오는 8월까지 일본 나고야, 고베, 요코하마, 중국 광저우, 상하이, 태국, 홍콩까지 아시아 전역을 돌며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