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다' 손예진 "중학생 딸의 엄마 역할, 상상으로 만들어 내"
입력 2016. 06.14. 16:16:34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비밀은 없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미 감독을 비롯해 손예진, 김주혁이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중학생 딸을 둔 엄마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역할 자체로만 보면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 전형적인 모성을 보여주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딸이랑 부딪히는 장면이 많지는 않았다. 어차피 모든 연기가 제가 경험하지 않았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이번 연기 역시 제 상상으로 만들어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또 손예진은 격한 감정연기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묻자 "감정연기를 할 때마다 어려웠다. 초반부터 딸이 실종되고 날이 지나면서 피폐해지고 불안하게 되고 돌아올 수 있을 거 같은 딸이 돌아오지 않았을 때 정상이 아닌 느낌으로 집착하게 된다. 그럴 때 '정상적인 엄마는 이렇게 한다'라는 건 어떤 것도 없는 것 같다. 그런 것은 정형화된 시각일 뿐 겪지 않은 일들에서 연홍이 한 행동이 예상에서 빗나가기 때문에 조금 더 광적으로 보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과 그의 아내 연홍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오는 23일 개봉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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