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더윅 스튜디오 展’ 런던버스ㆍ상하이엑스포 융합형 디자인 해부
- 입력 2016. 06.15. 12:36:56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융합적 사고 방식 그 자체를 보여주는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과 그의 스튜디오의 ‘헤더윅 스튜디오: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상’ 전이 오는 6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영국문화원, 헤더윅 스튜디오, 디뮤지엄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사고, 제작, 소통을 주제로 간단명료하게 토마스 헤더윅과 그의 스튜디오가 지난 21년 간 전 세계 곳곳에 내놓은 26개의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드로잉을 시작으로 프로토타입, 테스트 소재, 모형, 1:1 사이즈 구조물, 사진과 영상 등을 통해 하나의 프로젝트가 탄생하기까지 헤더윅 스튜디오의 끊임없는 노력이 따랐음을 촘촘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런던시의 의뢰로 2010년 50년 만에 새롭게 디자인된 런던 버스는 철저한 질문 및 비평을 바탕으로 핵심 개념을 도출하는 과정이 따랐다. 이에 승객들의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성 등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했을 뿐 아니라 미적 요소를 반영하는데도 성공했다.
또 물과 금속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소재의 결합을 통해 창조적인 형태를 얻은 설치 작품 블라이기센과 직접 개발한 기계로 새로운 제작 방식을 도입한 에버리스트위스 아트 센터,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서 씨앗 대성당으로 불리며 신비로운 공간 경험을 전했던 영국관까지 헤더윅 스튜디오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토마스 헤더윅의 대학 재학시절 편집, 그래픽 디자인, 제품 디자인, 소재 디자인 등 다양한 초기 작업과 작품을 비롯해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스스로 회전하는 스펀 체어 등을 볼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