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중독, 성공적 리더를 만드는 ‘결심의 늪 탈출법’ [BOOK 읽기]
입력 2016. 06.15. 15:33:49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감기보다 더 흔한 작심삼일은 때로 치명적 우울을 초래한다. 이에 작심삼일로 좌절하기보다 3일마다 새롭게 다짐을 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이 제시되기도 했다. 목표를 이루지 못해 낙심하는 것보다 짧게 목표를 정해 의욕을 북돋우면 실패에 따른 우울증을 벗어날 수 있다는 나름의 이론이다.

그러나 사회심리학자 최창호 박사는 신간 ‘결심중독’을 통해 반복되는 결심은 실패 좌절 절망으로 이어져 결국 죄책감의 그물에 얽혀 더는 어찌해볼 수 없는 나락으로 치닫게 된다고 경고했다.

그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아무런 목표가 없거나 결심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금단증상을 느끼고, 성패와 상관없이 습관적으로 또다시 결심하게 된다는 것. 그러나 이를 병으로 인식하지 않아 증세가 악화된다는 것이 결심중독을 치명적 질환으로 분류하는 이유이다.

그는 “결심중독자 자녀들은 부모의 무기력한 모습, 결심에 실패하는 모습을 모방하고, 결국 결심중독자가 되어 불행하게 살아갈 가능성이 크다. 실패의 결과를 보고 배우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창호 박사는 결심중독을 심리학 행동학 사회학 호르몬 등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해 원인과 증상을 세심하게 분석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치유법을 제시해 현대인들이 치명적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자처했다.

그가 제시하는 치유법은 습관 교정이다. 쉽게 들리지만 가장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기도 하다.

그렇다고 읽으나마나한 형식적인 방법이 아닌 IQ(지능지수) EQ(감성지수) CQ(창의력지수)를 지나 PQ(실천지능), SQ(성공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토대로 7가지 처방전을 제시했다.

이 책은 조직과 사회의 성공적 리더들이 일반적으로 실천지능이 높고 이는 곧 성공지능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음을 알려줌으로써 실천지능을 깨우고 발달시킬 것을 독려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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