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빨로맨스’ 류준열 황정음 vs 이수혁 ‘화이트 룩’, 로맨스 vs 브로맨스 [드라마 STYLE]
- 입력 2016. 06.16. 10:11:1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가 로맨틱 코미디 강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류준열이 황정음 이수혁과 이루는 긴장감 넘치는 케미스트리가 극을 보는 관전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다.
MBC '운빨로맨스'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황정음이 아닌 류준열 관점에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난 15일 7회에서 류준열 황정음 이수혁 세 사람은 화이트를 드레스코드로 각자의 감정선을 표현했다.
게임회사 제제팩토리 CEO 제수호 역의 류준열은 개발 중인 IF 첫 모델 계약을 체결한 게리초이 최건욱 역의 이수혁과 심보늬 역의 황정음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로 얽혔다.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이자 게임모델로 파트너십 관계가 된 이수혁, 게임 IF 최초 아이디어 제안자이자 현재 제제팩토리 개발팀 직원인 황정음 모두 류준열에게는 쉽지 않는 존재들이다. 이수혁과는 사업적 동맹관계를, 황정음과는 동료이자 애증관계로 묶여 간단명료하게 설명되지 관계들로 인해 혼란에 빠져 있다.
류준열에게 황정음과 같이 있었냐고 추궁하는 이수혁, 일련 상황들을 논리적으로 증명하려는 류준열에게 화를 내는 황정음, 이 두 장면에서 화이트가 드라마의 갈등을 또렷하게 드러냈다.
류준열은 카멜색 치노팬츠에 화이트 맨투맨을 입어 회색 트레이닝팬츠에 화이트티셔츠와 민소매 스웨트셔츠를 겹쳐 입은 이수혁과 절묘한 케미스트리를 이뤘다. 같은 화이트 다른 연출법은 두 사람 사이의 긴장을 높임과 동시에 같은 여자에게 향해 있는 마음을 드러내는 도구로 완벽하게 기능했다.
이어 미신에 의지하는 황정음을 설득하는 장면에서 황정음이 입은 화이트 레이스원피스가 류준열의 화이트 트래디셔널룩과 완벽한 커플 케미스트리를 이뤄 시선을 끌었다.
류준열이 드라마 갈등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7회 시청률이 9.8%로 상승해 tvN ‘응답하라 1988’의 ‘응팔 저주’를 푼 최초 배우가 될지 기대를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운빨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