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수♥하니 열애부터 카라·포미닛 해체까지…가요계 핫이슈 [상반기결산④]
- 입력 2016. 06.16. 10:46:18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올 초부터 가요계에는 뜨거운 화제가 많았다. 핑크빛 열애 소식부터 아이돌들의 연이은 그룹 탈퇴, 해체, 법적 문제까지 다사다난했던 2016년 상반기 가요계를 돌아봤다.
◆ 열애부터 열애설까지, 가요계는 ‘핑크빛’
JYJ 김준수와 걸그룹 EXID 하니의 열애 소식은 1월 1일 연휴 수많은 팬들의 단잠을 깨웠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김준수와 하니가 서로 가요계 선후배 사이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룹 엑소 멤버 카이와 걸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은 만우절인 4월 1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와 크리스탈이 친구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이로써 SM의 공식적인 2호 사내 커플이 됐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배우 이상윤과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올해 초 한 모임을 통해 서로 알게 된 후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상윤과 유이는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2015 MAMA)’ 포토월에 팔짱을 끼고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틴탑의 니엘은 지난 달 일반인 여성과 해외로 여행을 떠났다는 목격담과 함께 온라인에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니엘은 지난해 7월에도 같은 여성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실망한 팬들이 니엘의 팬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자 그는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 해당 여성이 친한 지인이라고 설명하며 오해를 야기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걸그룹 티아라 효민은 지난 3월 야구선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효민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 연인관계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 탈퇴·해체…아이돌 넘기 힘든 ‘7년의 벽’
아이돌 그룹들은 7년차가 되면 피할 수 없는 징크스를 겪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공하는 표준계약서에서 보장하는 대중문화예술인의 전속계약 체결 기간이 7년 기준이기 때문인데, 팀과 개인의 미래를 고민하며 재계약을 하는 가수가 있는 반면 홀로서기 혹은 그룹 해체를 택하는 이들도 대다수다. 실제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 대세 그룹들도 이 시기를 기점으로 멤버 변화를 맞았다.
올해 역시 다르지 않다. 먼저 공민지가 7년간 함께 해온 걸그룹 투애니원을 떠나 백지영 소속사 뮤직웍스로 이적, 홀로서기에 나섰다. 투애니원은 추가 멤버 없이 남은 세 멤버들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불성실한 태도 논란 등에 휩싸여온 장현승도 지난 4월 비스트를 공식 탈퇴했다. 비스트는 장현승 탈퇴 후 5인조 체제로 다음 달 컴백을 앞두고 있다. 데뷔 7년차에 접어든 걸그룹 미쓰에이의 중국인 멤버 지아는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되며 팀을 탈퇴해 미쓰에이 역시 변화를 맞게 됐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카라는 지난 1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의 전속계약 종료로 공식 해체를 맞게 됐다. 데뷔 7년차를 맞은 걸그룹 포미닛도 최근 해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만 재계약을 했고 나머지 네 멤버들은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사실상 팀 유지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 망신살 뻗친 가요계?
걸그룹 AOA는 약 1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역사 인식 부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달 방송된 케이블TV 온스타일 ‘채널AOA’에서 역사 퀴즈 풀이에 나선 지민과 설현이 안중근 의사를 알아보지 못했고, “긴도깡?(김두한)”이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이 전파를 타 논란이 됐던 것. 이에 두 사람은 컴백 쇼케이스 현장에서 눈물로 직접 사과했다. AOA는 KBS2 ‘뮤직뱅크’의 점수 집계 오류로 이미 받은 1위 트로피를 타 그룹에 내주게 되면서 또 한 번 홍역을 치러야 했다.
슈퍼주니어 강인은 지난 달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0.05%) 이상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강인은 15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10년에도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된 바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사고 발생 후 발 빠르게 “강인의 연예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은 유흥업소 종업원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20대 여성 A씨가 지난 4일 박유천이 유흥주점 안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접수했으나 4일 만인 14일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경찰 측에서 고소 사실 등을 전달 받은 적이 없으므로 향후 경찰 측의 무혐의 결과를 기다리겠다”며 “또한 무혐의 입증을 위해 경찰에서 조사 요청이 있을 시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