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박신혜 vs ‘W’ 한효주, 의사가운 완성법 ‘파탈 vs 청초’ [드라마 STYLE]
입력 2016. 06.16. 13:52:19

SBS '닥터스' 박신혜, MBC 'W' 한효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와 MBC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가 각각 오는 20일, 7월 20일 첫 회 방영을 앞두고 공개한 박신혜와 한효주의 의사가운을 입은 모습이 묘하게 엇갈려 화제다.

평소 청순하고 당찬 캔디형 캐릭터를 도맡아온 박신혜는 눈매를 강조한 아이라인과 레드립으로 극 중 유혜정 성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반면 한효주는 영화 ‘뷰티인사이드’ ‘해어화’를 통해 고혹적이고 섹시한 이미지를 보여준 것과 달리 민낯 메이크업의 순수하고 해맑은 얼굴로 달라진 모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신혜가 맡은 극 중 신경외과 펠로우 유혜정은 활동적이고 대범한 성격으로 문제아에서 의사가 된 근성 있는 여자다. 반면 한효주는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차 오연주 역할을 맡아 직업윤리의식은 기본, 정 많고 오지랖 넓은 의사로 카메라 앞에 선다.

이처럼 다른 성향과 그에 걸맞은 메이크업뿐 아니라 하얀 가운으로 완성한 의사패션 역시 심플한 캐주얼룩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상의 선택에서 미묘한 성격 차이를 드러냈다.

박신혜는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티셔츠를, 한효주는 스트라이프 티셔츠 또는 따스한 느낌을 주는 니트를 입어 각기 다른 성격을 표현했다.

또 비슷한 시스루뱅과 굵은 웨이브를 준 물결치는 롱헤어도 각기 다른 스타일링으로 갈렸다.

박신혜는 1:1 가르마를 탄 후 귀 뒤로 깔끔하게 넘겨 단호한 성격을 드러내고, 한효주는 옆머리가 흘러내리도록 둔 상태에서 목 뒤에서 묶거나 자연스럽게 풀어헤쳐서 따뜻한 성격을 표현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초록뱀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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