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렉’ 안톤 옐친, 자신의 차에 치여 사망… 향년 27세
- 입력 2016. 06.20. 09:49:01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러시아 출신 배우 안톤 옐친이 향년 27세로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안톤 옐친은 로스앤젤레스 샌 페르난도 밸리에 위치한 자택 진입로에서 자신의 차에 치여 숨졌다. 안톤 옐친이 발견 됐던 당시 그는 자신의 차량과 벽돌로 된 우편함 기둥 사이에 끼어 숨져 있었다.
경찰은 안톤 옐친의 차가 시동이 걸려있고 중립에 놓여있었던 점으로 미뤄 봤을 때 그가 운전 도중 내려 뒷편으로 간 것으로 보고 있다. 후진하는 자신의 차량에 치이면서 우편함에 눌려 숨진 것으로 보았다.
안톤 옐친은 1989년 생으로 2000년 영화 ‘어 타임 포 댄싱(A Time for Dancing)’으로 데뷔해 ‘찰리 바틀렛’ ‘알파고’ ‘5 to 7’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13년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체코프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