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옐친 사망 소식에 동료 애도 물결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다”
입력 2016. 06.20. 10:49:22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톤 옐친의 사망 소식에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안톤 옐친은 이날 오전 자신의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향년 27세.

‘스타트렉’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재커리 퀸토는 SNS를 통해 “우리의 사랑하는 친구이자 동지, 가장 개방적이고 호기심이 많던 안톤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대단한 재능을 가진 배우였다. 고인과 유가족을 위해 추모하자”고 애도했다.

또 존 조 역시 “안톤 옐친은 호기심 많고, 아름답고, 용기있는 배우였다. 정말 슬프다”고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칼 어번은 “정말 믿을 수가 없다.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다”고 심경을 전했으며 크리스 에반스도 “재능 많은 동료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자”고 추모했다.

‘스타트렉’을 연출한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제작사 배드 로봇 트위터를 통해 “당신은 훌륭하고, 친절하고, 유머가 넘쳤다. 당신이 그립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1989년 러시아에서 태어난 안톤 옐친은 출생 직후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2000년 영화 ‘어 타임 포 댄싱(A Time for Dancing)’으로 데뷔한 뒤 ‘찰리 바틀렛’ ‘5 to 7’ ‘터미네이터4’ ‘스타트렉 다크니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밀그램 프로젝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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