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노키오’ vs ‘닥터스’ 박신혜 교복룩 ‘모범 vs 불량’ 모호한 경계
- 입력 2016. 06.21. 11:19:16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교복이 제일 잘 어울리는 연예인’ 1위에 꼽히기도 했던 박신혜가 SBS ‘상속자들’ ‘피노키오’에 이어 SBS ‘닥터스’로 다시 한 번 교복을 입었다.
(위) ‘피노키오’ 박신혜 (아래) ‘닥터스’ 박신혜
박신혜가 ‘피노키오’에서 보여줬던 최인하의 교복은 섬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털털하고 발랄한 여학생 교복이었다면 ‘닥터스’의 유혜정은 까칠하고 불량한 소녀의 교복으로 캐릭터상 극명한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피토키오’에서는 하얀 셔츠, 빨간 스트라이프 넥타이, 플리츠 체크 스커트와 남색 재킷으로 완성되는 완전한 모범생 룩에 초록색 체육복 바지를 입고 쨍한 초록 백팩을 더하는 것을 모범적인 최인하 룩을 완성했다.
포인트는 앞머리 앞이 깔끔하게 7:3 가르마를 타 넘기고 긴 생머리를 풀어 내리는 것.
반면 ‘닥터스’의 유혜정은 하얀 하복 셔츠에 회색 스커트를 더하는 것으로 완결되는 교복의 하복을 입었는데, 단추는 하나 풀고 최대한 삐딱한 자세로 의자에 앉으면 모든 불량 학생 룩이 완성된다.
지난 ‘피노키오’와는 달리 앞머리를 내린 박신혜는 이전보다 길어진 생머리를 길게 풀고 귀에는 CD 플레이어를 꽂고 있어 불량 학생의 느낌을 한층 살렸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SBS ‘닥터스’ ‘피노키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