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섹시 ‘시스루 드레스’ 완전 정복법 ‘정유미 vs 박신혜’
- 입력 2016. 06.21. 14:12:15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2016년 완벽하게 몸을 드러내는 것이 능사가 아닌 시대가 오면서 섹시의 기본기를 따지자면 시스루와 블랙을 빼놓을 수 없을 터.
박신혜 정유미
은근하게 비치는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나 원피스는 모든 여성 셀러브리티의 ‘잇 아이템’이자 필수품이 되면서 각종 공식 석상에서 이런 스타일을 연출한 배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부산행’ 제작발표회에서 정유미는 까만 시스루 블라우스에 몽환적인 파란색의 롱 스커트를 더해 섹시하면서도 단아한 룩을 연출했다.
절대 단아할 수 없을 것 같은 블랙과 시스루의 조합에도 복근의 노출을 최대한 절제하고 화려한 레이스로 살색의 노출 빈노를 낮춰 깔끔하게 완성하고 여기에 동양적인 미가 살아 있는 절개 스커트를 더하고 까만 샌들힐로 깔끔하게 룩을 마무리하면 룩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SBS 드라마 ‘닥터스’ 제작발표회에서 박신혜는 화려한 블랙 시스루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는데, 전체가 다 비칠 듯 아슬아슬한 컬러에 슬리브와 밑단에 레이스를 덧대 한층 화려함을 더했다.
허리를 잘록하게 잡아주면서 까만 레이스 스타킹과 하얀 하이힐, 단아한 로우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까지 더해져 자칫 야하게 보일 수 있는 룩을 잘 소화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