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류준열 황정음, 두근두근 운명론 제수호 심보늬 ‘데님 커플룩’
입력 2016. 06.23. 07:48:54

‘운빨로맨스’ 류준열 황정음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의 제수호(류준열)와 심보늬(황정음)가 본격적으로 서로를 향하는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가운데 남다른 데님 커플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10시 방송된 9회에서는 심보늬가 자신의 동생이 사고가 난 뒤 혹시나 자신 때문에 잘못될까 병실 근처에도 가지 않다가 처음으로 제수호를 부적 삼아 얼굴을 보러가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때 제수호는 흰색 티셔츠 위에 체크 셔츠를 레이어드 하고 물빠진 데님 팬츠를 더하는 것으로 깔끔한 룩을 완성했다.

대체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본인의 특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스니커즈와 목 부근에 있는 단추 두 개만 채우는 재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심보늬는 위아래로 데님을 한 세트로 맞춰 입고 스커트 두 개를 레이어드 하는 유니크한 모습을 연출했는데, 자칫 과할 수 있는 룩도 ‘점’을 맹신하는 심보늬의 캐릭터와는 잘 합을 이뤘다.

소매를 롤업한 반소매 데님 셔츠에 앞뒤 기장이 다른 언발란스 H라인 데님 스커트로 합을 맞추고 그 안에 하늘하늘한 롱스커트를 레이어드 하는 ‘심보늬룩’을 스타일링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제수호는 심보늬가 “내 병아리만 죽고, 내 짝꿍만 다치고, 부모님이 내가 보고 싶어하던 콘서트 티켓을 사러 갔다가 오시다 돌아가셨어도, 다 우연인 줄 알았다”라고 자신을 탓하자 “힘들었겠네”라며 “꼬맹이가 꼬맹이 먹이고, 입히고, 키우느라, 힘들었겠네”라고 진심으로 걱정해 보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화면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