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모,11가지 약으로 탈출한다’ 신뢰성 높은 탈모치료의 정석 [BOOK 읽기]
- 입력 2016. 06.23. 13:46:33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탈모 분야의 전문가 홍성재 박사가 탈모인들에게 희망을 제시하는 책 ‘탈모, 11가지 약으로 탈출한다’을 출간했다.
우리나라 탈모인은 무려 1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1000만 명의 공통된 염원인 ‘탈모 탈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시중에 넘쳐나는 탈모 치료법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인 이들이 많아지고 있을 터.
‘탈모, 11가지 약으로 탈출한다’의 저자인 홍성재 박사는 원인에 따라 맞는 약물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홍 박사는 탈모치료에 항산화제 요법을 도입해 효과적인 탈모 탈출 방법을 제시한다. 가장 대중적이고 효과가 높은 탈모치료제 11종을 소개하며 사례를 함께 실어 이해를 돕고 있다.
11가지 약물에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효모(Yeast), 스피로노락톤(Spironolactone), 미녹시딜(Minoxidil), 트레티노인(Tretinoin), 구리 복합체(Copper-tripeptide), 알파트라디올(Alfatradiol)이 있다. 또 성장인자(Growth factor), 항산화제(Anti-oxidant), 메조테라피(Mesotherapy), 지루성피부염 치료제가 포함된다.
저자는 “모탈모의 원인에 따른 처방으로 치료 효과 극대화를 꾀한다”며 “치료 기간은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이 걸린다. 책에서는 탈모의 원인과 검증된 약물을 소개한다. 피부병의 일종인 탈모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를 하는 게 정석”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 책에는 탈모 유발 환경요인 5가지도 소개됐다. 탈모는 유전이 70~80%를 차지하지만 20~30%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이루어진다. 저자는 탈모의 대표적 환경 요인으로 활성산소, 두피의 지나친 피지, 스트레스, 짧아진 텔로미어 시계, 혈관의 오염 등을 들고 꼽았다.
특히 유전에 의한 탈모 또는 환경에 의한 탈모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담아내 탈모로 고민인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