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티드’ vs ‘싸인’ 장르물 여제 김아중 ‘여배우 vs 법의관’ [드라마 STYLE]
- 입력 2016. 06.23. 14:52:39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싸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신의 선물 14일’에 이어 SBS가 2016년 야심차게 내놓은 새 장르물 ‘원티드’가 22일 첫 방송된 가운데, ‘싸인’에 이어 ‘원티드’로 장르물 ‘여제’ 타이틀 방어전에 들어간 김아중이 법의관과 여배우의 극과 극 스타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위) ‘원티드’ 김아중 (아래) ‘싸인’ 김아중
22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가 담긴 리얼리티 스릴러 드라마다.
국내 최고의 여배우 정혜인 역을 맡은 김아중은 애절하고 깊이 있는 ‘모성애’ 연기와 더불어 극중 캐릭터에 딱 맞는 스타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원티드’ 김아중
특히 김아중은 이전의 많은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털털하고 편안한 룩과는 달리 ‘여배우’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재킷, 블라우스, 원피스 등의 아이템을 주로 활용하고 컬러 또한 무채색이나 톤이 아주 어두운 것을 사용해 극중 무겁게 흐르는 긴장감을 표현했다. .
은퇴 선언을 하는 장면에서 김아중은 하얀 티셔츠 위에 노칼라 더블 버튼 재킷을 입고 일자로 똑 떨어지는 슬랙스를 더해 공식적인 자리에서 더욱 진중하고 예의를 갖춘 모습을 보여줬다.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예능프로그램 출연 당시에는 하늘하늘한 실루엣의 리본 블라우스를 입었으며, 브이 네크라인으로 깊이 파인 블랙 블라우스에 쁘띠 스카프를 더하거나, 아코디언 주름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으로 ‘톱스타 여배우 정혜인 룩’을 만들었다.
편안함이 돋보여야 하는 프로그램 제작 현장에서는 와이드 슬리브에 양옆라인에는 절개가 들어가 있는 브이네크라인 남색 얇은 니트를 입고 하얀 팬츠를 더하는 것으로 깔끔하게 룩을 마무리했다.
‘싸인’ 김아중
지난 2011년 1월 첫 방송 됐던 SBS 드라마 ‘싸인’은 시청률 25.5%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는데, 김아중은 포기라곤 모르는 무한 긍정주의 국과수 신입 법의관 고다경 역을 맡아 열연하며 헤어부터 스타일까지 빠짐없이 유행을 만들어냈다.
‘싸인’ 속 고다경은 넉넉한 피트의 재킷, 코트를 걸치거나 티셔츠 두 장을 레이어드 하고 길이가 긴 니트, 스트라이프 니트 등을 더하는 것으로 열혈 법의관의 모습을 연출했다.
빨간 스트라이프 티셔츠 위에 같은 컬러의 카디건을 걸치고 풍성한 퍼가 돋보이는 카키색 점퍼를 걸치거나, 하늘하늘한 실루엣의 핑크 블라우스 위에 짙은 회색 재킷, 엉성한 짜임의 롱 스웨터 위에 남색 재킷을 걸치는 식의 편안하고 활동적인 룩을 보여줬다.
혹은 흰색 셔츠에 까만 베스트나 스트라이프 니트를 더한 뒤 남색 코트를 걸치는 것으로 룩을 마무리 해 묵직하게 무게감이 있어야 하는 ‘법의관’ 캐릭터 속에서의 고다경룩을 완성했다.
SBS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가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완판 여신’ 타이틀을 얻은 김아중이라는 새 날개를 달고 수목드라마의 부진을 끊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SBS ‘원티드’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SBS ‘싸인’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