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 습도 관리 ‘남자 샌들’ 선택법, 비투비 vs 방탄소년단
- 입력 2016. 06.23. 17:58:30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장마철 습도 관리에 민감한 남자라면 시원한 샌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오는 날 꽉 막힌 운동화나 구두를 신고 실내로 들어왔을 때 찝찝함을 경험해 봤을 터. 제대로 말리지 않은 신발은 불쾌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무좀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게 안전하다.
이에 장마철을 이겨내는 아이돌 가수들 영민한 샌들 패션이 주목된다. 23일 인천공항에 나타난 비투비와 방탄소년단은 보기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샌들로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다.
비투비의 정일훈은 발꿈치가 트여있는 독특한 신발을 신고 나타나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패션의 포인트로 발목에 얇은 실발찌를 더해 심심하지 않은 패션을 완성했다.
임현식은 발등이 2줄로 덮인 스포티한 스트랩 샌들을 선택했다. 스트라이프 의상과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신발로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앞코가 뚫린 운동화를 착용해 스트리트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데님과 반바지를 믹스매치 자칫 무거운 분위기를 줄 수 있는 디자인의 신발을 세련되게 소화해낸 감각이 빛났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