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vs 정려원 ‘시스루룩’, 우아한 여우의 여름 노출법
입력 2016. 06.23. 18:13:00

정려원 신민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30도를 넘기는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민소매는 물론 캐미솔 차림까지 노출 수위가 높은 아이템들이 거리에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노출 키워드는 ‘우아한 여우’다. 올 여름 핫한 트렌드로 부상한 오프숄더는 어깨만 살짝 드러내고 소매와 몸판의 볼륨을 살려 연출해야 한다. 오프숄더와는 다른 노출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지난 23일 ‘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참석한 정려원과 신민아의 시스루 룩이 뭔가 아쉬웠던 기분을 200% 충족해줄 수 있다.

정려원은 네크라인과 치맛단의 프릴과 라이닝 처리로 로맨틱한 느낌을 한껏 살린 앞면과 달리 등 전체가 비치는 반전 소재의 와이드 슬리브 블랙 원피스로 독보적 패션 감각을 보여줬다. 신민아는 블랙 브래지어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었지만 하프 터틀넥과 레이스 소재로 노출을 우아한 코드로 뒤바꿨다. 또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블랙 펜슬 레더 스커트로 세련됨을 더했다.

이들처럼 우아한 디테일로 채워진 시스루 아이템을 선택하면 노출 효과만큼이나 매력적이고 쿨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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