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팁] ‘와이드커프스’ 단추, 잠글까 말까 “수영-나라는?”
입력 2016. 06.23. 18:47:06

'헬로비너스' 나라, '소녀시대' 수영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봄부터 시작된 와이드커프스 열기가 여름까지 이어지고 있다. 와이드커프스 셔츠나 블라우스는 소매가 손끝까지 덮고도 남을 만큼 길게 내려오는 것이 매력이지만, 때로는 처치 곤란으로 느껴질 정도로 난감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와이드 커프스를 거추장스럽지 않게 그러나 스타일리시함까지 살리려면 소맷단 단추를 잠그지 않고 입어야 한다. 이렇게 연출하면 와이드 슬리브 아이템을 입은 듯한 효과를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는 손목이 드러나 섹시한 매력까지 드러낼 수 있다.

23일 오전 인천공항을 찾은 ‘헬로비너스’ 나라는 베이비 핑크 오버사이즈 와이드커프스 셔츠의 소맷단 단추를 풀어서 입고 여기에 마이크로 미니 커팅 데님팬츠를 스타일링해 시원하게 쭉 뻗은 팔과 다리의 장점을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연출했다.

‘소녀시대’ 수영은 네크라인이 벨트처럼 장식된 베이지 와이드커프스 블라우스를 역시나 소맷단 단추를 풀러 입어 클린 화이트 시계를 찬 가는 손목을 드러내 실크 소재의 우아한 매력을 강조했다.

수영과 나라처럼 단추가 없이 디자인되지 않은 아이템이라면 단추를 풀어서 손과 손목이 드러나도록 연출하면 이들처럼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