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빨로맨스 류준열 vs 또 오해영 에릭 ‘키스룩’, 셔츠 로망 자극 [드라마 STYLE]
- 입력 2016. 06.24. 09:52:5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일반적으로 여자들 다수가 이상형 조건으로 셔츠를 입었을 때 섹시한 남자를 꼽는다. 세밀하게 들어가면 셔츠를 입고 소맷단을 걷었을 때 팔뚝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선에서 힘줄이 보이고 그러면서도 두껍지 않아 섬세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는 꽤나 구체적인 모습을 그린다.
MBC '운빨로맨스', tvN '또 오해영'
최근 로코(로맨틱 코미디)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의 첫 키스신에서 에릭과 류준열이 선택한 아이템이 우연치 않게도 셔츠다.
에릭은 극 중 평상시 티셔츠나 셔츠와 팬츠로 일관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과 컬러도 무채색으로 제한한다. 또 셔츠를 입어도 여유 있는 사이즈의 내추럴 느낌으로 일관하는데, 키스신에서 만큼은 잘 빠진 블랙 팬츠와 몸에 피트 되는 블랙 셔츠에 재킷까지 갖춘 포멀룩을 선택했다. 특히 키스할 때는 재킷을 벗어 여자들의 셔츠 로망을 300% 충족시켰다.
류준열은 극 중에서 천재 게임회사 CEO 역할로 맨투맨과 하프팬츠의 캐주얼룩으로 아직 대학생 티를 벗지 못한 피터팬 룩으로 일관한다. 그러나 지난 23일 10회에서 첫 데이트를 위해 선배의 도움으로 재킷과 하프팬츠로 세트업 된 그레이 슈트에 차이나 칼라 화이트셔츠를 입은 말끔한 룩으로 변신해 키스 전조를 알렸다.
류준열은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버스 안 ‘힘줄신’으로 보여준 남자다운 매력을 여기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때처럼 팔뚝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손목과 손으로 이어지는 선이 화이트셔츠로 인해 섹시하게 부각된 효과를 냈다.
‘또 오해영’은 첫 키스신이 이후 시청률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그러나 ‘운빨로맨스’는 시청률이 9회 9.2%까지 올랐다 10회에서 8.0%로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류준열의 매력이 살아나면서 드라마에 대한 우려가 관심으로 바뀌고 있고 둘 사이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돼 기대치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운빨로맨스’, tvN ‘또 오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