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팁] 셔츠 안에 티셔츠, 입을까 말까 고민타파 “유승호-유아인은?”
입력 2016. 06.24. 16:57:48

유승호 유아인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남자들은 여자와 달리 브래지어 같은 속옷이 없어 셔츠 한 장만 입게 되면 의도치 않은 난감한 상황이 생긴다. 그렇다고 티셔츠를 입자니 여름 셔츠처럼 얄팍한 소재의 경우 ‘아재 패션’이 되지는 않을까 망설여지게 된다.

이처럼 애매한 상황이 싫다면 유승호와 유아인의 셔츠와 티셔츠 겹쳐 입기에서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솔루션을 찾아볼 수 있다.

유승호는 칼라의 스터드 장식이 눈에 띄는 블랙 셔츠 안에 목선이 딱 맞는 화이트 티셔츠를 입어 특유의 모범생 룩을 완성했다. 그러나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윗 단추 3개를 풀어 헤쳐 밸런스를 조절했다.

유아인은 옅은 파스텔 블루의 반소매 셔츠에 몸에 꼭 맞는 민소매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역시나 윗 단추 3개를 풀어 헤쳤다. 여기에 트레이드마크가 된 가늘고 긴 벨트를 늘어뜨려 복고 감성을 완성했다.

두 사람의 스타일은 같은 듯 다르다.

바람이 잔뜩 들어간 듯 쾌활한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면 유아인의 민소매 티셔츠와 속이 비치는 색의 셔츠 조합을, 이보다 격식을 갖춘 포멀한 느낌을 원하다면 유승호처럼 셔츠 안에 입는 티셔츠가 쇄골이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둘 중 어떤 스타일을 선택하든 셔츠는 넉넉한 실루엣을 골라야 티셔츠와 겹쳐 입기의 매력을 살릴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