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라운 2017 S/S 맨즈컬렉션, 백조의 호수에서 노닐 ‘극적 서퍼들’
입력 2016. 06.27. 09:01:03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톰 브라운 2017 S/S 맨즈컬렉션이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됐다.

톰 브라운 특유의 극적이고 난해한 메이크업을 한 몸 좋은 남자 모델들이 여행지 기분을 높여줄 쨍한 컬러 슈트부터 커다란 하와이안 프린팅이 입혀진 보디슈트를 입고 서핑보드를 들거나 수영모를 쓰고 등장했다.



브랜드 특유의 중성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파스텔 빛깔의 플라워 보디슈트와 슈트 프린트와 맞춘 서핑보드, 흩날리는 깃털 장식으로 사실감을 높인 새 코스튬까지 극적 요소가 쇼를 지루할 틈 없이 완성했다.

이 밖에도 밑단을 핑킹가위로 도려낸 듯한 화이트 팬츠와 앙증맞은 반팔 레드 재킷, 레이스업 슈즈의 조합, 연두색 라인 장식으로 베스트, 블레이저 라인을 연출한 올화이트 슈트까지 과감한 컬러, 실루엣 표현이 멋 좀 낸다는 남자들의 여름 쇼핑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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