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조 2017 S/S 맨즈컬렉션 ‘커플룩’보다 쿨한 ‘트윈룩’
입력 2016. 06.27. 14:07:04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겐조 2017 S/S 맨즈컬렉션이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소개됐다. 이번 시즌 메가급 트렌드 중 하나인 트윈룩의 쿨한 지침서를 모조리 볼 수 있으니 주목할 것.

특히 겐조 특유의 사랑스러운 컬러 합치도를 높인 트윈룩을 구경할 수 있었다.

쨍한 라임 컬러 풀오버와 물색 하이웨이스트 팬츠, 보머를 입은 흑인 소년과 물색 오버사이즈 톱과 레몬색 초미니 쇼츠, 하와이안 셔츠를 택한 롱헤어 백인 소년의 트윈룩처럼 완전히 다른 아이템이지만 컬러 조화가 돋보이는 무대가 완성됐다.



이 밖에도 층층이 플레어가 더해진 녹색 뷔스티에 톱과 미니스커트의 합을 연출한 흑발 소녀, 장식적 요소는 같지만 컬러에 차이를 준 원피스로 룩을 마무리한 오렌지 헤어 새침한 소녀의 어울리지 않을 법 유쾌한 조합을 볼 수 있었다.

또 흩날리는 트레이닝팬츠에 짤막한 후드장식 스웨트셔츠를 입은 깡마른 두 소년의 트윈룩, 비딩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복고적인 흑백 슈트를 연출한 두 여인까지 어느 때보다 쿨한 트윈룩이 쏟아졌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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