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아’ 정채연 기희현 ‘캠퍼스 트윈룩’ 연출법, 우정 채우는 팁
- 입력 2016. 06.27. 15:34:5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여자들의 우정은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데서 시작된다. 유치하다 싶기도 하지만 같은 옷과 소품을 공유하는데서 오는 감성적 교감은 연인간의 커플 아이템보다 더 진하고 긴밀하다.
'다이아' 정채연 기희현
Mnet ‘프로듀스 101’ 동기이자 ‘다이아’ 동료인 정채연과 기희현은 같은 그룹 멤버로서 맞춘 드레스코드지만, 그 안에서도 유독 ‘합’이 드는 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네이비 레드 블루 화이트 멀티스트라이프 패턴의 트레디셔널룩은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 니트와 화이트 플리츠스커트의 정채연과 같은 패턴의 민소매 니트 원피스의 기희현이 각기 다른 아이템으로 따로 또 같이 룩을 완성했다. 또 화이트 핀 스트라이프 패턴의 옅은 파스텔 그레이 셔츠와 화이트 서클스커트의 정채연과 그레이 글렌체크 화이트셔츠와 화이트 마이크로미니 커팅진의 기희현이 완벽한 합을 이뤘다.
이뿐 아니라 프릴 장식의 로맨틱한 스카이블루 레이스 원피스를 똑같이 맞춰 입거나 컬러만 달리한 타탄체크 마이크로 미니스커트와 화이트셔츠의 조합은 쌍둥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트윈룩으로 멤버들 중에서 유독 ‘합’을 이룬 모습을 보여줬다.
친구들과 커플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정채연과 기희현의 룩을 눈여겨 볼만하다. 원피스와 타탄체크 스커트처럼 똑같은 아이템을 맞춰 입되 헤어스타일로 차이를 두거나, 패턴이나 컬러만 통일하고 아이템을 달리하는 방식을 활용하면 다양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