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래원 박신혜 알콩달콩 데이트룩 ‘과거 vs 현재’ [드라마 STYLE]
입력 2016. 06.29. 09:36:02

‘닥터스’ 김래원 박신혜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닥터스’가 시청률 15% 고지를 넘어서면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홍지홍(김래원)과 유혜정(박신혜)이 재회 후 더욱 알콩달콩 해진 모습을 속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극명히 다른 스타일이 이들의 러브라인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깡패처럼 살던 과거를 버리고 의사가 된 여자 유혜정과 자신의 사소한 실수로 죽은 환자에 대한 트라우마로 의사의 꿈을 접었던 남자 홍지홍이 각자의 상처를 서로의 사랑으로 딛고 일어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4화에서는 과거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했던 홍지홍과 유혜정이 다시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는데, 특히 홍지홍이 3화 마지막에 “사랑할 때 미치는 건 뇌가 활성화 되고 있다는 증거다. 사랑할 때 미치지 않는 것이 비정상이다. 난 사랑에 미치는 것을 경계했다. 그래서, 대가를 치렀다”라고 말하면서 이들의 러브라인에 더욱 더 힘을 실어 준 상황.

과거 주로 교복으로 한정되는 학생 유혜정의 스타일과 셔츠와 데님 팬츠로 완성되는 교생 선생님 홍지홍의 룩은 과거 스승과 제자로 만났던 두 사람의 위치를 잘 보여주고 있을뿐더러 현실과의 갭을 더욱 명확하게 보여줬다.

하얀 티셔츠 위에 빨간 체크무늬 셔츠를 레이어드 해 입고 세미테이퍼드 피트 워싱 데님 팬츠를 롤업한 뒤 하얀 스니커즈로 홍지홍의 룩이 마무리 된다면, 유혜정은 하얀 하복 셔츠에 남색 리본을 메고 같은 컬러의 H라인 교복 스커트로 스승과 제자 룩을 완성했다.

반면 현재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마음도 몸도 성장한 만큼 스타일도 과거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여전히 캐주얼하게 입으려고 노력하지만 어느 정도의 예의와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스타일로 갖춘 홍지홍과 남에게 절대 밀리지 않으려 화려한 룩을 추구하게 된 유혜정의 모습은 과거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홍지홍은 유혜정과의 첫 재회 장면에서 하얀 셔츠는 단추를 풀어헤치고 시멘트 색 투 버튼 재킷 역시 단추를 잠그지 않은 상태로 등장했다. 여기에 슈트 팬츠가 아닌 일자로 똑 떨어지는 시멘트 색 슬랙스 팬츠를 더해 캐주얼한 의사룩을 완결했다.

유혜정은 하얀 바탕에 레드, 오렌지 등의 화려한 패턴이 프린팅 된 셔츠를 입고 일자로 똑 떨어지는 진한 남색 슬랙스를 더한 뒤 누드톤 샌들힐을 신는 것으로 세련된 의사룩의 정점을 찍었다.

두 사람이 복싱장에서 다시 만나 알콩달콩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때는 하얀 반소매 티셔츠에 까만 레깅스 팬츠, 반바지를 입은 유혜정과 팥죽색 반소매 티셔츠에 까만 일자 슬랙스 팬츠를 더한 홍지홍으로 간결한 캐주얼 데이트룩을 연출했다.

‘닥터스’ 방송 말미 유혜정은 “해결되지 못한 과거는 반드시 찾아온다. 그게 사랑이든, 원한이든”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홍지홍과의 러브라인을 기대하게 만든 가운데, 다음 주 유혜정이 사라지는 예고편이 전파를 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SBS ‘닥터스’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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