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와이프’ 법정 드라마 최적화 ‘블랙 앤 화이트 오피스 룩’
- 입력 2016. 06.29. 17:24:1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29일 오후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진이 블랙 앤 화이트의 깔끔한 오피스룩으로 법정 드라마의 성격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유지태 윤계상 나나 김서형
법정을 배경으로 판사 검사 변호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드라마는 법원과 로펌 직원들까지 엄격한 법이 적용되는 업무를 진행하는 성격에 걸맞게 블랙과 화이트의 제한된 컬러와 슈트 재킷 원피스 같은 포멀 아이템으로 각각 캐릭터의 특징을 드러냈다.
유지태 윤계상은 블랙 슈트와 화이트셔츠에 패턴 타이로 비슷한 드레스코드를 공유했다. 단 유지태는 화이트 패턴의 블랙 타이로 ‘대쪽’ 검사 이태준을, 윤계상은 카무플라주를 연상하게 하는 유니크한 패턴 타이로 젠틀 시크한 로펌 대표 서중원을 표현했다.
또 서중원의 누나이자 로펌 공동 대표인 서명희 역할을 맡은 김서형은 물결 문양의 화이트 패턴이 포인트로 들어간 보디라인에 밀착되는 블랙 원피스로 카리스마를, 검찰 조사관에서 로펌 조사원으로 이직한 김단 역의 나나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화이트 와이드 9부 팬츠에 똑 떨어지는 블랙 재킷을 걸쳐 활달한 성격을 표현했다.
이들의 각 잡힌 블랙 앤 화이트 룩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