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빨로맨스’ 류준열 vs ‘닥터스’ 김래원 심쿵 남자들의 ‘셔츠룩’ [드라마 STYLE]
- 입력 2016. 06.30. 15:14:15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닥터스’와 ‘운빨로맨스’가 각각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달달한 스토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두 명의 남자 주인공 김래원과 류준열의 여심을 훔치는 셔츠룩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위) ‘닥터스’ 김래원 (아래) ‘운빨로맨스’ 류준열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와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가 바통터치를 하며 일주일 간 시청자들의 셀렘 지수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교생 선생님이자 신경외과 교수 홍지홍 역으로 열연 중인 김래원과 천재 게임 회사 CEO 제수호 역을 연기하고 있는 류준열이 남다른 셔츠룩이 여심을 훔치는 저격수로 활약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닥터스’ 홍지홍은 과거에는 주로 티셔츠 위에 셔츠를 레이어드 하거나 흰색 셔츠만 가볍게 걸치고 데님 팬츠를 더하는 것으로 룩을 완성했는데, 현실에서 의사가 된 이후에는 흰색 셔츠를 입고 위아래 슈트를 맞춰 입는 것으로 의사로서의 예의를 다했다.
유혜정(박신혜)의 어린 시절을 직접 옆에서 지켜보고 올바른 길로 지도하기 위한 선생님일 시절에는 하얀 티셔츠 위에 핑크 체크무늬 셔츠를 레이어드 해 입고 넉넉한 피트의 워싱 데님 팬츠를 더하는 것으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발랄하고 활동적인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크고 가만 보디 크로스 백을 더하는 것이 필수. 혹은 차이나 칼라 흰색 셔츠에 진한 녹색 슬랙스를 더해 좀 더 트렌디한 선생님 룩을 보여줬다.
반면 신경외과 교수로서 유혜정과 재회하던 장면에서는 깔끔한 흰색 셔츠에 시멘트 색 슈트를 위아래로 맞춰 입었는데, 셔츠 단추는 하나를 푸르고 재킷 역시 단추를 잠그지 않은 채로 등장해 캐주얼하고 활동적인 감성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암시했다.
‘운빨로맨스’ 제수호는 시종일관, 처음부터 끝가지 셔츠를 맹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보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보늬를 향해 가는 마음을 은근히 드러낼 때도 언제나 셔츠를 입고 있었다.
제제팩토리 회사 식구들끼리 워크샵을 갔던 날에는 남색 체크무늬 셔츠를 소매를 롤업해 입은 뒤 짙은 파란색의 반바지에 가벼운 샌들을 신어 자유분방하고 똑똑한 천재 제수호 룩을 연출했다. 보늬에게 새벽에 찾아가 고백할 때는 밝은 민트색 셔츠에 까만 반바지를 입는 것으로 룩을 완성하고 하얀 셔츠에 짙은 브라운 컬러 반바지를 입어 ‘대표’에는 잘 어울리지 않지만 첫 사랑을 시작한 듯 설레는 제수호에게는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진정 보늬에게 고백하기 위해 친구의 도움을 받아 룩을 완성할 때도 셔츠와 반바지를 절대 포기하지 않았는데, 하얀 셔츠에 탁한 블루 컬러 슈트를 위아래로 맞춰 입었다. 재킷은 일반 슈트 재킷과 다를 바 없었지만 팬츠를 반바지로 선택하고 신발은 스니커즈를 신었다는 점이 ‘제수호 표 고백 패션’을 만들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SBS ‘닥터스’ 공식 홈페이지, MBC ‘운빨로맨스’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