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아내, ‘시그널’때 김혜수 선배 보는 내 눈빛에 질투” [비하인드]
입력 2016. 06.30. 15:31:32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조진웅이 지난 드라마 ‘시그널’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30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조진웅을 만나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 제작 빅스톤픽쳐스)을 주제로 영화와 배우로서의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진웅은 “‘시그널’은 시나리오도 안 봤는데 감독님이 집 앞에 찾아왔다”며 “대표가 찾아오셨으니 만나서 이야기를 하라고 해서 만나러 나섰다. 아내는 내가 안 한다는 말을 하러 간다니까 ‘파이팅’까지 외치며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20년 후엔 뭔가 변했겠죠’란 대사를 듣고 꽂혔다”며 “감독님에게 ‘그건 내가 읊어야 될 것 같습니다’고 말한 뒤 집에 올라갔다. 신혼여행을 다녀왔던 하와이로 3년 만의 결혼기념 여행을 가려고 티켓팅을 하고 있는 아내 앞에서 말을 꺼냈더니 ‘알았다’며 가버리더라”고 ‘시그널’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비화를 들려줬다.

그는 “그래도 아내가 제일 열심히 봤다”며 “내가 작업한 데 대해선 좋아한다. ‘시그널’이 끝나고 나서도 ‘수고했다’고 하더라. 김혜수 선배와의 연기에 대해선 ‘넌 왜 진짜로 쳐다보느냐’고 하더라. ‘언젠 진짜로 안 보느냐’고 했다”고 아내의 귀여운 질투(?)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또 “혜수 선배가 작업하는데 도움을 많이 줘 고마웠다”며 “드라마 이후 혜수 선배가 아내와 내게 거나하게 저녁을 대접해줘 고마웠다. 선배가 후배 부부에게 수고했단 의미로 (제스처를)취한 것 같아 좋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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