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날씨 맞춤 ‘미니멀 메이크업’ 전문가의 TIP
- 입력 2016. 07.01. 09:12:16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계속되는 더위 속에서 얇아지고 있는 옷차림처럼 메이크업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장승용 실장은 여름철 메이크업에 대해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아침에 하고 나온 메이크업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며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에 눈매와 입술만을 살짝 강조한 ‘미니멀 메이크업’을 통해 시원하면서도 심심하지는 않은 느낌을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위한 베이스 제품은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커버력이 높아 여러 번 덧바르지 않고 얇게 펴 발라도 잡티를 커버하면서 매끈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여름철에는 땀으로 인해 얼룩이 생기거나 베이스 메이크업이 지워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수정 메이크업이 가능하도록 휴대가 간편한 제품을 선택한다.
◆ 또렷하고 깔끔한 눈매 연출
미니멀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이 메이크업. 아이라이너나 섀도 같은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마스카라 하나만으로도 또렷하고 깔끔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브러쉬 각도를 조절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마스카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썹 사이를 좌우로 움직여주며 꼼꼼히 채워주듯 발라야 보다 풍성한 속눈썹 연출이 가능하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