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기준, 잠 못 이루는 피부를 위한 해결책 3
입력 2016. 07.01. 10:08:42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본격적인 열대야 시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부 관리법에 신경을 써야 할 때다.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가 증가해 두꺼운 메이크업은 피하기 마련이다. 자연스러우면서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위해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볕과 자외선을 피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관심을 모은다.

◆ 베이킹 소다로 ‘쫀쫀 모공’ 만들기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고 모공도 늘어나기 쉽다. 과다하게 분비된 땀과 노폐물이 뒤엉켜 모공을 막기 십상이다. 늘어난 모공을 탄력있게 조여주고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미리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방에서 다용도로 활용되는 베이킹 소다는 마스크팩으로 활용할 시 모공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베이킹 소다와 물을 적당한 묽기로 섞어준 다음, 얼굴에 바르고 1분에서 2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 한 후 찬 물로 씻어내면 간단히 모공 케어가 가능하다. 여름철에는 일주일에 3~4번 정도 베이킹 소다 마스크팩을 해주면 모공 및 노폐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썬번’ 피부 온도 낮추는 ‘쿨링’ 필수

직사광선에 노출된 피부 온도는 정상 온도인 31℃ 보다 훨씬 높은 40℃까지 상승할 수 있다. 야외활동이 많은 휴가철에는 일광화상을 뜻하는 썬번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생긴다. 낮 동안 잔뜩 뜨거워진 피부는 찬물 세안과 냉타올 찜질 등의 방법을 통해 온도를 낮추고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진정과 수분공급에도 효과가 있는 알로에나 오이팩을 사용해 열기와 통증을 가라앉혀 주면 좋다.

◆ 열대야로 지친 피부 ‘콜라겐’ 충전

낮에는 자외선에 노출되고, 밤에는 열대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부관리 및 재생에 더욱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파괴해 주름을 만들고 탄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이 경우 콜라겐을 함유한 이너뷰티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여 피부 속부터 촉촉하게 탄력을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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