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철학] 전혜빈 “‘또 오해영’ 속 금해영 패션, 저와는 많이 달라요”
- 입력 2016. 07.01. 16:01:38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지난 6월 28일 시청률 9%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예쁜 오해영 역을 맡아 열연한 전혜빈이 극중 오해영과 자신의 실제 패션에 대해 밝혔다.
‘또 오해영’ 전혜빈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30일 오전 시크뉴스와 만난 전혜빈은 ‘또 오해영’ 속 오해영과 자신의 실제 패션에 대해 언급하며 현실 속에서는 절대 입을 수 없는, 입지 않을 것 같은 옷들을 드라마 속에서 많이 입었다고 말했다.
‘또 오해영’의 예쁜 오해영은 일반 여성들이 절대 직장에서 입을 것 같지 않은 옷들을 소화했다. 화려한 패턴의 오프숄더 셔츠나 롱 플레어스커트에 당장이라도 넘어질 것 같이 높은 킬힐, 허리부터 골반 라인이 타이트하게 달라붙는 머메이드 실루엣 롱스커트까지 그냥 오해영이 보여주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패션과는 정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전혜빈은 “평소에는 절대로 입지 않는 옷들을 주로 입었다”라며 “전체적으로 금해영이 가질 수 있는 이미지들을 생각하면서 옷을 입었다. 소재, 컬러 등의 조화가 잘 맞는 옷보단 금해영스럽게 입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과한 컬러와 패턴, 실루엣의 사용도 이 때문이었던 것.
또 “오피스룩에 적합하지 않은 불편한 옷들도 감행했다. 전 한 번도 편안한 상태로 옷을 입은 기억이 없는 것 같다”라며 “치마는 다 짧고, 타이트하고. 그래서 쉽진 않았는데, 스타일리스트와 힘을 합쳐 정성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 오해영’ 전혜빈
특히 주로 스타일리스트에게 전적으로 스타일링을 맡기는 다른 배우들과 다르게 함께 스타일링을 고민했다고 말하며 “디테일하게 이 장면에서는 이 질감과 컬러가 어울릴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섬세하게 촬영했다. 다 잘 어울리게 입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무조건 화려하게’를 모토로 컬러와 패턴, 실루엣에 구애를 받지 않는 금해영의 스타일과 다르게 전혜빈은 화려하고 컬러풀한 옷을 일상 속에서는 거의 입지 않는다고 한다.
그녀는 “셔츠나 스키니가 주를 이룬다. 현장에서도 한 번에 벗을 수 있는 옷들을 선호한다”라며 “불편한 걸 딱 싫어해서 현장에서는 롱 원피스나를 주로 입는다. 스키니를 입으면 다리에 자국이 남으니까 그런 흔적들을 남기지 않는 옷들이 좋다. 평소엔 워낙 캐주얼하게 입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드라마나 공식 석상에서 화려한 옷 많이 입으니까 깔끔하고 편안하게 입으려고 한다”고 자신의 평소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tvN ‘또 오해영’은 지난 28일 1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인기리에 종영했으며 예쁜 오해영 역으로 열연한 전혜빈은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해 ‘또 오해영’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나무엑터스, tvN ‘또 오해영’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