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스’ 박신혜 vs 이성경 강렬 신경전 완성 ‘패턴’ [드라마 STYLE]
- 입력 2016. 07.02. 17:09:38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닥터스’에서 과거의 악연으로 시작된 이성경과 박신혜의 신경전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화려한 패턴룩 경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닥터스’ (위) 이성경 (아래) 박신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방송 단 4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제 2의 태양의 후예’ 탄생이 아니냐는 극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혜정(박신혜)이 진서우(이성경)가 있는 국일 병원 신경외과 펠로우로 부임해 오면서 두 사람의 과거 악연에 이은 치열한 신경전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혜정과 서우는 과거 시험공부를 같이 하며 친해진 고등학교 동창 사이지만, 서우는 자신이 종일 공부해서 차지했던 전교 1등을 혜정이 단 일주일 만에 이뤄내자 그에게 경쟁 심리를 느끼며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들의 신경전은 공장 화재 사건으로 혜정이 학교를 퇴학당하고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혜정의 할머니가 서우 아빠에 의해 수술을 받던 도중 사망하게 되면서 새로운 갈등의 서막을 알렸다.
그리고 혜정은 자신의 할머니가 수술 받았던 국일 병원 펠로우로 부임해 오고 두 사람은 그곳에서 재회하게 되는데, 이 장면에서 박신혜와 이성경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화려한 패턴 원피스와 셔츠를 선택해 고조되는 신경전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성경은 하얀 티셔츠 위에 화려한 플라워 패턴 슬립 원피스를 입었는데, 허벅지 부근에 천이 덧대져 있어 너울거리는 프릴 실루엣을 만들어 내고 티셔츠 슬리브에도 와이드 커프스와 스트라이프 패턴이 담겨 있어 자칫 산만할 수 있는 룩이지만 이를 무난하게 소화했다.
특히 자신만만하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서우의 성격을 화려한 패턴을 여러 개 사용하는 것으로 대변했다.
혜정은 성인이 되는 첫 등장할 때부터 파란 프릴 커프스에 가슴부근에도 화려한 프릴이 가득 장식되어 있는 셔츠를 입었는데, 내래이션으로 쇼핑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남들이 보는 자신’에 대해 말해 그가 화려한 옷을 추구하는 이유를 밝혔다.
실제 병원 안에서 생활할 때도 화려한 핑크빛 패턴 블라우스에 까만 스트레이트 슬렉스를 신고 시종일관 하이힐을 신고 다닌다. 수술할 때만 운동화로 갈아 신는 혜정의 룩은 어릴 때부터 무시당하며 자라온 자신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
SBS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달달한 로맨스와 시원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SBS ‘닥터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