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팁] 하이웨이스트 쇼츠, 상의 선택법은? 씨스타 ‘살짝 넉넉’
입력 2016. 07.04. 14:56:34

다솜 보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하이웨이스트 쇼츠는 날렵한 허리선과 탄탄한 허벅지에서 시작되는 각선미를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의외로 스타일링이 쉽지 않아 애를 먹이기 일쑤다.

너무 마른 몸은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선이 밋밋해 어색한 느낌을 줄 수 있고, 부하면 라인이 매끈하게 살지 않아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기 십상이다. 쇼츠 선택의 고비를 힘들게 넘기고 나면 상의 선택의 새로운 장애물에 맞닥뜨리게 된다.

핫서머 아이콘 ‘씨스타’의 다솜과 보라는 하이웨이스트 쇼츠를 각기 다른 코드로 해석해 시크와 섹시의 각기 다른 룩을 완성했다. 다솜은 지퍼 디테일이 시선을 끄는 하이웨이스트 블랙 쇼츠에 옅은 베이지색 셔츠를, 보라는 하이웨이스트 데님쇼츠에 블랙 티셔츠를 더해 심플 시크, 섹시 시크룩을 연출했다.

상반된 스타일이지만, 상의 선택에서는 몸에 밀착되지도 그렇다고 오버사이즈도 아닌 하이웨이스트 쇼츠가 돋보이는 실루엣을 선택한다는 원칙만은 공유했다.

몸에 밀착되는 상의는 보디라인이 과도하게 부각돼 부담을 줄 수 있고, 오버사이즈 상의는 하의와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따라서 ‘적당히 넉넉한’ 실루엣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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