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임주환 수지 임주은 스타일코드 ‘男 블랙 vs 女 레이스’
- 입력 2016. 07.04. 14:59:03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KBS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네 주인공 김우빈, 수지, 임주환, 임주은이 묘한 워맨스와 브로맨스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임주환 수지 임주은
4일 진행된 KBS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에는 김우빈, 수지, 임주환, 임주은이 참석했는데, 김우빈과 임주환은 블랙으로 케미를 맞추고 수지와 임주은은 레이스 원피스로 워맨스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김우빈은 하얀 셔츠에 까만 넥타이를 메고 위아래로 체크무늬 슈트를 갖춰 입었다. 특히 잔잔하게 흐르는 체크무늬가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냈으며 2:8 가르마를 타 넘긴 포마드 헤어스타일과 까만 구두가 지적인 무드까지 더했다.
임주환은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하얀 프린팅이 인상적인 블랙 셔츠를 입고 광택이 있는 스트레이트 블랙 슬랙스를 입은 뒤 까만 로퍼를 더해 깔끔하고 댄디한 블랙룩을 완성했다.
수지는 연한 보랏빛 레이스 원피스를 입었는데, 전체적으로 레이스로 된 원피스에 어깨는 시스루로 살짝 비쳐 은근히 섹시미를 드러내고 허리 아래로는 풍성하게 플레어지는 스커트를 선택해 어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켰다. 연보랏빛 원피스를 선택했다면 같은 컬러의 샌들힐을 더하는 것도 패션 지수를 높이는 방법.
임주은은 골드빛 레이스 원피스를 입어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는데, 안감에 은은한 광택이 돌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7부 소매에 허벅지 아래로는 시스루로 수지와는 다른 어른스러운 느낌을 물씬 자아냈다.
단, 금색과 같이 살짝 통통해 보일 수 있는 컬러를 선택했다면 각선미를 사수하기 위해 높은 하이힐은 필수인 점을 잊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