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터’ 강지환 수현 조보아 ‘뜬금’ 애슬레저 룩 [드라마 STYLE]
- 입력 2016. 07.05. 09:26:57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몬스터’가 50부작이라는 긴 호흡에 중반을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부진을 씻어내지 못하고 지지부진 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에서 뜬금없이 등장한 애슬레저 룩까지 발목을 잡고 있다.
‘몬스터’ 강지환 수현 조보아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드라마 전개상 거의 모든 배우들이 슈트를 차려 입거나 여자 출연자들 역시도 블랙이나 무채색의 컬러를 즐겨 입고 있다. 극의 내용이 전체적으로 무겁고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
이러한 와중에 주인공인 강지환, 수현, 조보아는 한강에서 조깅을 하며 애슬레저 룩을 보여줬는데, 극의 전개가 굳이 필요치 않은 장면에 굳이 필요하지 않은 애슬레저 룩이 등장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거기다 주인공의 케미 또한 어긋났다. 수현과 강지환이 한 팀이고 조보아가 곁을 스쳐 지나가야 하는 장면에서 강지환과 조보아가 커플룩의 느낌을 풍겼으며 수현은 그저 혼자 나온 조깅족처럼 보였다.
강지환은 쨍한 민트색 배색 점퍼를 입고 까만 트레이닝 팬츠에 쨍한 블루 스니커즈를 신는 것으로 룩을 마무리했는데, 조보아 역시 파란 브라 톱에 하얀 점퍼를 걸치고 스트랩 치마바지 트레이닝 팬츠를 더한 뒤 하얀 헤어밴드를 하는 것으로 룩을 마무리했다.
이와는 다르게 수현은 깔끔하고 몸에 피트되는 흰색 재킷 하나만을 걸치고 까만 스키니 트레이닝 팬츠를 입는 것으로 조깅룩을 보여줘 단독으로 봤을 땐 여지없이 베스트 룩이지만, 극의 전개에서는 다소 어울리지 않았다.
MBC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으로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이 주연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MBC ‘몬스터’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