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예보] 장맛비 즐기는 법 ‘이혜영 투웨이’, 집밖 쇼츠 vs 집안 원피스
입력 2016. 07.05. 09:39:04

이혜영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보고 있으면 우울감이 찾아온다. 비 오는 날의 우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분위기에 젖는 것도 좋지만, 장맛비는 하루 이틀에 끝나는 것이 아닌 만큼 나만의 극복법이 필요하다.

장맛비가 시작되면 외출이 꺼려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출퇴근을 안 할 수도 없고, 꼭 필요한 약속을 미루는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장마 기간에 집이나 사무실 밖을 돌아다녀야 한단다면 쇼츠가 제격이다. 이혜영처럼 무릎 위 10cm정도 길이의 넉넉한 데님 하프팬츠에 레드 앤 화이트의 싱그러운 색 조합이 시선을 끄는 베이비돌 블라우스를 입으면 장맛비마저도 정겹게 느껴질 수 있다.

장맛비가 내리 날 우울감에서 벗어나는 비결 중 하나가 집안에서도 외출하는 듯 차려입고 일을 하거나 커피와 함께 책을 읽으며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혜영처럼 집안에서 일에 열중할 때 특별한 홈웨어를 입으면 일의 능률을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분의 산뜻 수위를 높일 수 있다. 또 하늘색과 녹색이 연결된 오버사이즈 셔츠형 원피스의 깜찍 시크 룩은 집안에서 일하다 금방이라도 밖으로 튀어나가 모임에도 참석할 수 있어 일석이조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요즘같은 장마에는 기분이 우울해진다고 침잠해있기 보다 내리는 비를 적극적으로 즐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혜영 인스타그램]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