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태풍 네파탁 북상 중…주말께 한반도 영향 가능성↑
입력 2016. 07.05. 15:57:01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올해 제1호 태풍인 ‘네파탁(NEPARTAK)’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은 밤부터 일시 북상하면서 비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중부지방 장맛비는 목요일인 오는 7일까지 이어지다 한반도 남쪽으로 내려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에 이어 올해 첫 태풍인 ‘네파탁’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네파탁은 5일 현재 괌 서북서쪽 900km 해상에서 서북서진 하고 있으며 북상을 계속해 금요일인 8일께 대만 북부 해상에 근접할 전망이다. 이후 진로는 다소 유동적이나 국내 기상청은 중국 남동부 해안을 스친 뒤 북상해 서해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이번 주말부터 한반도가 태풍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미국 태풍센터는 네파탁이 대만 북동부 해상에서 방향을 틀어 제주도 부근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오전 괌 남쪽 530km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네파탁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전사의 이름을 의미한다. 이 태풍은 1951년 이후 태풍 발생 통계상 두 번째로 늦게 발생한 태풍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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