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두나 vs 하정우, 서로가 밝힌 상대배우 [비하인드①]
- 입력 2016. 07.07. 12:23:28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배두나 하정우가 서로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 제작 어나더썬데이·하이스토리·비에이 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김성훈 감독,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7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배두나는 부부로 호흡을 맞춘 하정우에 대해 “존재 자체가 충격적”이라며 “이렇게 웃긴 사람은 처음 본다. 콘셉트 회의를 하는데 갑자기 옆에서 ‘세현(배두나)이 머리가 함몰됐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더라. 기발하고 크리에이티브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남을 웃긴단 건 힘든,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일”이라고 하정우의 유머감각에 대해 칭찬했다.
하정우 역시 “두나 씨에게 감사한건, 처음 만나는 게 어색하기도 했는데 ‘아재개그’를 하니 반응이 좋더라”며 “그 리액션이 날 키운 것도 있다”고 말했다.
배두나가 “지금 (하정우가)가진 것의 5%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하자 하정우는 “분할해서 천천히, 할아버지 될 때까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다룬 재난 드라마다. ‘끝까지간다’(2013)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가 호흡을 맞췄다. 다음 달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