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브랜드 '마니아 문화' 패션가 대분류된 이유
입력 2016. 07.07. 15:25:40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유통가 상당수가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유통망인 백화점 브랜드보다 신진 디자이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음을 반증한다.

스트리트 브랜드 브라운브레스를 론칭했던 현 에이카화이트 서인재 대표는 "문화를 만들고 소비하는 사람들을 마니아라고 부른다. 몇 년전만 해도 마니아 취향은 그들만의 것으로 여겨졌고 일반인들에게 이상한 것으로 여겨지기 십상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폐쇄적이었던 문화가 SNS 공유, 좋아요, 댓글, 링크 등을 통해 새로운 문화로 탄생하는 추세다"라며 공유를 통해 문화를 만들고 소비하는 분위기가 됐음을 설명했다.

2006년 소수였던 스트리트 마니아들이 공유를 통해 모여 이를 즐기면서 하나의 거대 문화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

이에 스트리트 콘셉트의 브랜드들이 3~4년 만에 대형 유통망에 들어가는가하면 브라운브레스는 유명인, 자동차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서 대표는 "지난 10여 년동안 소분류로 여겨졌던 스트리트 브랜드가 한 장르의 대분류가 되면서 브랜드들도 다각화되고 있다. 소수가 즐기던 문화가 모두가 찾고 궁금해 하는 문화가 됐다"라며, 온라인을 통한 공유가 무시할 수 없는 거대 비즈니스망이 됐음을 전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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