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슨 본’ 맷 데이먼, 45세의 제이슨 본도 기대해 [종합]
- 입력 2016. 07.08. 11:45:46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본 시리즈 중 가장 스케일이 큰 네 번째 ‘본’ 시리즈 ‘제이슨 본’이 오는 27일 극장을 찾는다.
영화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 제작 프랭크 마샬)의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이 맷 데이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3층 그랜드 볼룸에서 8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이번 내한 기자회견은 월드 투어 중 아시아에서 최초로 진행됐다.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영화다.
이번 영화는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을 연출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다시 한 번 맷 데이먼과 만나고 촬영 제작 편집 음악 배우 등 ‘본’시리즈 오리지널 멤버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프랭크 마샬, 크리스 카레라스 등 ‘본’시리즈와 함께해온 프로듀서들이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고 ‘본’시리즈를 편집해온 크리스토퍼 라우즈, 인상적 음악을 만들어온 존 파웰 음악감독까지 합류했다.
‘본 얼티메이텀’ 이후 9년 만에 ‘제이슨 본’으로 돌아온 맷 데이먼은 “다시 제이슨 본 역을 맡아 행복하다”며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영화다. 45세와 29세의 제이슨 본은 다를 수밖에 없다. 연기하는 입장에서도 뛰어다니고 도망 다니고 추격당하고 있어 같은 제이슨 본이지만 빠르게 움직여야해 쉽지만은 않았다. 오리지널 스태프들과 다시 만나는 일이 드문데 이렇게 재회해 영화 작업을 할 수 있단 게 정말 좋았다. 나이가 들어 이런 영화를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다.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 운이 좋았다”고 영화를 찍은 소감을 전했다.
본 시리즈의 주역인 그는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안하면 안 할 거라고 얘기했다”며 “결국 내가 원하는 대로 같이 일할 수 있게 됐다. 감독님의 스타일, 접근방식 등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쉽지 않지만 멋있는 결과가 나와 함께 일하는 게 즐겁다. 좋은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이슨 본'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CIA 소속 사이버 전문가 헤더 리 역으로 본 시리즈에 처음 합류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맷 데이먼·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하는 것이 이 영화를 한 계기”라며 “감독님의 영화를 좋아했다. 아름답고 혁신적이라 생각한다. 뛰어난 감독이며 언제나 차분히 지시한다. 작품에 대한 명쾌한 비전이 있고 다큐멘터리 감독을 했었기에 액션이지만 사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맷 데이먼 같은 경우 팬이었다”며 “사람이 좋다고 정평이 나기도 했지만 거기다 유머감각도 있다. 같이 하는 장면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영화를 통해 감독님·맷 데이먼과 내가 항상 공유한 게 기본적으로 영화는 재미있어야한다는 거였다. 그러기 위해선 찍는 우리도 즐거워야한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맷 데이먼은 “이번 ‘제이슨 본’에서도 멋진 액션을 기대해 달라”며 “격투신, 카 체이싱 신들이 있는데 가장 스펙터클한 자동차 추격신을 볼 거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했는데 차 여러 대가 부서지는 장면을 볼 거다. 처음엔 라스베이거스에서 허가를 내줄지 의문이 들었지만 결국 허가를 받았다. 밤 12시에 구간 구간을 막고 촬영했는데 12대의 차가 부서진다”고 전해 액션신에 대한 기대갑을 높였다.
이어 그는 “언젠가는 더 젊고 새로운 제이슨 본이 올 것”이라며 “다른 배우로 교체 될 거다. 리부팅 되는 것도 괜찮다. 내가 나오는 영화에선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면 된다. 그렇기에 오리지널 스태프와 재결합을 하고 싶어했고 결과적으로 이런 멋진 영화를 만들어 자랑스럽다. 알리시아 비칸데르, 토미 리 존스 등 유능한 배우들이 새롭게 출연한다. 뭔가 새롭고 흥미로운 게 있으면서 기존의 ‘제이슨 본’ 다운 게 들어가 있다. 그러면서 동시대적인, 시사적인 면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에선 액션, 카 체이싱, 높은 건물을 넘나드는 추격신 등 ‘본’시리즈 특유의 시그니처 액션이 변함없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맷 데이먼은 전작보다 더 완벽한 무기를 갖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새로운 액션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