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2016-17 오트 쿠튀르, 바로크 감성의 황홀한 소녀들
입력 2016. 07.08. 13:39:31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발렌티노 2016-17 오트 쿠튀르 컬렉션이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된 가운데, 5:5 가르마를 한 뒤 헤어피스를 줄줄이 단 소녀들이 바로크풍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했다.

입체적인 플레어 장식이 돋보이는 하이넥 블라우스와 크롭트 풀오버 합 위에 볼드한 황금빛 네크리스를 줄줄이 달거나 굵직한 그물 장식 블랙 블라우스와 뷔스티에 드레스의 만남, 촘촘한 자수로 동화적인 프린팅을 완성한 롱가운까지 브랜드 특유의 페미닌한 요소들이 쇼를 촘촘히 채웠다.



그런가하면 얇은 리본 장식이 흩날리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비즈가 가득 수놓인 블랙 하이웨이스트 롱스커트 위에 짤막한 퍼 재킷을 걸치거나 우스꽝스러워 보일 정도로 건축적인 플레어 미니드레스, 시스루 칼라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베스트까지 잔잔하면서도 우아한 컬렉션을 구경할 수 있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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